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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옆집에 산다고 밝힌 배우

중앙일보 2017.05.13 01:27
[사진 JTBC 방송 캡처]

[사진 JTBC 방송 캡처]

문재인 대통령의 이웃사촌인 배우 정두겸씨가 방송사 취재진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됐다.  
 
11일 JTBC 소셜스토리 정치부 페이스북에는 지난 9일 문 대통령이 당선되던 날, 홍은동의 대통령 자택 인근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지금 당신, 대통령 맞이한 홍은동 주민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주민들은 직접 준비한 현수막을 펼쳐 보이며 집을 나서는 문 대통령을 향해 환호했다.  
 
취재진이 지나가다가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온 맥줏집에서는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홍은동 주민 박정연씨는 "대통령님과 악수했다"며 "제 이 손은 금손입니다"라고 자랑했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남성은 얼굴이 익숙한 배우 정두겸씨. 그는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 저는 탤런트 정두겸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같이 술잔을 기울이던 다른 홍은동 주민은 "세상에 술 한잔 미끼로 이렇게 넘어오는 탤런트가 있다"며 정씨의 소탈함을 칭찬했다.  
 
정씨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제 옆집에 사십니다"라며 해맑게 웃었다.  
 
[사진 JTBC 영상 캡처]

[사진 JTBC 영상 캡처]

정씨는 영화 '아수라', '형', '싱글라이더',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차장검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이르면 1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사저를 떠나 청와대 관저로 입주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10일부터 홍은동 사저에서 매일 출퇴근 중이다.  
 
문 대통령은 관저 입주 시 경남 양산 자택에서 키우던 개 등을 데려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퍼스트 도그'로는 문 대통령이 기르던 풍산개 '마루'와 반려묘 '찡찡이', 지난 대선 선거운동 때 입양을 약속한 '토리' 등이 거론된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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