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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진은 진앙에서 200㎞ 떨어진 곳에서도 흔들림을 느낄 만큼 강력했다. 본진 이후 규모 4.5와 3.1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92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주택 1520칸이 붕괴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진 않았지만, 진원이 땅 밑 8㎞에 불과해 피해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당국은 지진 피해 현장에 군·경 1000여명과 공무원 1500여명을 급파해 구조와 구호품 수송 작업에 나섰다.
중국 신장은 지난 2003년 2월에도 규모 6.8의 지진으로 268명이 숨졌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