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의 인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5/11/419a2d90-e672-4b81-88c8-477ffb82ae2f.jpg)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의 인연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중앙포토]
안민석 의원은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 "조국 교수와 나는 82학번 대학 동기이자 친구"라며 "시위 때면 큰 키에 청바지 차림으로 앞줄에 섰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회상했다.
이어 안 의원은 "졸업 후 난 미국 유학을 갔고, 미리 교수가 된 조국이 국가보안법으로 구속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썼다.
그러면서 "50대 중반이 돼 난 여당의 중진의원으로 조국 교수는 청와대 민정수석이 됐다"며 "20대 우리를 아프게 했던 대한민국을 이제야 제대로 바꾸는 위치에 섰다"고 밝혔다.
또 "(조국은) 여한 없이 후회 없이 세상을 바꾸는데 헌신할 것"이라며 "내 친구 조국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