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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승리' NC 맨쉽, 5이닝 무실점 7승째

중앙일보 2017.05.10 21:40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에이스 제프 맨쉽(32)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7경기에 나와 7승을 기록 중이다.  
맨쉽 구단홈피 사진

맨쉽 구단홈피 사진

 
NC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1위 KIA가 kt에 0-3으로 지면서 2위 NC는 KIA와 경기 차가 2경기 차로 줄었다.   
 
NC 선발 투수 맨쉽은 5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맨쉽의 호투 속에 타자들의 방망이도 시원하게 돌아갔다. 4회 말 1사 3루에서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적시타를 날려 선제점을 뽑았다. 5회 말에는 1사 후에 손시헌·김태군·이종욱·박민우 등이 연속 4안타를 몰아쳐 3-0으로 앞서갔다. 
 
맨쉽은 이날 5이닝을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 수는 78개. 하지만 뒤이어 나온 불펜투수 임정호(1이닝)-원종현(2이닝)-임창민(1이닝)이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맨쉽의 시즌 7승째를 챙겨줬다. 임창민은 11세이브째를 올리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올해 NC에 입단한 맨쉽은 NC 구단 사상 최고액(18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외국인 선수다. 맨쉽이 지난해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까지 뛰었던 거물 투수다. 그리고 시즌 초반부터 '등판=승리' 공식을 만들어 '승리요정'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맨쉽은 7경기에 나와 7승을 거두고 있다.
 
잘 나가고 있는 맨쉽에게 불안 요소는 있다. 잘 던지던 맨쉽은 이날 5이닝을 마치고 팔꿈치 뭉침 현상으로 마운드에서 일찍 내려갔다. 지난달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팔꿈치 근육이 뭉치는 증세로 교체된 후 한 차례 등판을 쉬었지만, 또 똑같은 증상을 보였다. 
 
맨쉽은 "팔꿈치는 괜찮다. 보호 차원에서 일찍 내려온 것 같다"며 "오늘 공의 구위는 좋았는데 컨트롤이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중요할 때는 제구가 잘 됐다. 다음 투구에서는 타자를 더 많이 분석하고, 포수 김태군과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오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오늘 경기는 김태군이 투수 리드를 정말 잘해줘 이길 수 있었다. 김태군 선수를 꼭 칭찬해주고 싶다"고 했다.  
 
창원=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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