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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1골1도움' 신태용호, 사우디에 3-1완승

중앙일보 2017.05.08 21:49
8일 파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골1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끈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백승호. 양광삼 기자

8일 파주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골1도움으로 3-1 승리를 이끈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간판 미드필더 백승호. 양광삼 기자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1인 최종엔트리 구성 이후 가진 첫 연습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21인 최종엔트리 구성 후 첫 평가전 쾌승
백승호 선제골 폭발, 쐐기골 도움 승리 견인
신태용 감독 "재미있는 경기였다" 만족감

한국은 8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전반 득점과 후반 도움으로 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백승호(FC 바르셀로나)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이겼다.  
 
신태용호가 20세 이하 FIFA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갈고 닦은 세트피스가 빛을 발했다. 전반 31분 프리킥 찬스에서 이진현이 올린 볼을 백승호가 뛰어들며 머리로 받아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초반 사우디에게 한 골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두 골을 추가하며 다득점 승리를 이끌어냈다. 후반 15분 임민혁(FC 서울)이 드리블 돌파 후 슈팅까지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았고 후반 17분에는 백승호가 상대 위험지역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절묘하게 내준 볼을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상헌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한 골을 보탰다.
 
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남은 기간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 한층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고 싶다"면서 "선수들의 근육 피로를 최대한 풀어가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훈련과 경기를 병행해 감각을 올리겠다"고 설명했다.  
 
두 개의 공격포인트로 승리를 이끈 백승호는 "나와 (이)승우가 막혀도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면서 "경기 호흡은 충분히 올라왔지만 근육통이 조금 있다. 남은 기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파주=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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