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기남부경찰청, 선거법 위반 신고접수 165건…"수사력 집중할 것"

중앙일보 2017.05.08 20:53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 남부 지역에서 8일까지 신고된 선거법 위반 사건이 165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8일 현재 기준 165건의 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대다수인 128건은 선거 벽보 훼손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김성태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8일 현재 기준 165건의 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대다수인 128건은 선거 벽보 훼손 신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 김성태 기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날 현재까지 165건의 선거법 위반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 중 4건(구속 1건, 불구속 3건)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6건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거나 내사 종결 처리됐다. 경찰은 현재 나머지 155건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유일하게 구속이 이뤄진 사건은 하루 새 12개의 선거 벽보를 찢은 사건으로, 정모(60) 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인근에서 3시간여가량 12개의 선거 벽보를 공업용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접수된 165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사건은 정씨의 사건처럼 선거 벽보를 훼손한 경우(128건)였다. 이밖에도 후보자 비방 5건, 유인물 배부 2건, 기타 30건 등이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종 선거법 위반 사범을 엄단할 수 있도록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