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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3명 포함...경북도선관위 선거법 위반 5명 검찰에 고발

중앙일보 2017.05.08 17:39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통령 선거와 관련, 공무원의 선거관여와 특정 대선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 등 선거법 위반자 5명을 적발해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선거 운동 자체를 할 수 없는 경북지역 모 군청 공무원 3명은 지난달 29일과 30일 모 국회의원 배우자와 군수 배우자가 동네 경로당 등에서 특정 대선 후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주민들의 참석을 독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거운동을 하는 현장을 직접 수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선관위는 또 지난달 25∼28일 사이 '북괴와 연락해 대한민국을 공격해온 XXX는 간첩'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지인 등 338명에게 발송한 주민(55)도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 5일 경북 경주시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후 자신의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지 않고 훼손한 주민(63)도 함께 고발 조치했다. 
 
선관위는 선거일 불법 행위가 기승을 부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단속인력을 대폭 현장에 배치해 단속활동을 진행 중이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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