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黃권한대행의 마지막 하루… “새 정부 성공하길…”

중앙일보 2017.05.08 17:39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중앙포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중앙포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새로운 정부는 국민 통합을 이뤄내고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 성공하는 정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황 권한대행, 총리 및 권한대행으로 692일 재직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애정 어린 질책과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의 중책을 수행해 온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참으로 엄중하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었다”며 “그동안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본다는 견지에서 국정에 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묵묵히 맡은바 책무를 수행해 준 국무위원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일 실시되는 대선이 공명정대하게 진행되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또 “그동안 정부의 노력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국민 여러분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 권한대행은 지난 2015년 6월 18일 제44대 국무총리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 황 권한대행은 대선이 치러지는 9일 기준으로 총리 및 권한대행으로 1년11개월(692일) 재직했다.
 
황 권한대행은 대선 다음 날인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을 결정하게 되면 새 대통령에게 곧바로 사의를 표명할 예정이다.
 
이날 황 권한대행은 강원도 강릉과 삼척, 상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불대응 관계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해 “정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과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며 “국민안전처 등 관계부처는 특별재난지역에 준하는 수준으로 특별교부세, 주거시설ㆍ구호물자 등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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