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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팔고 산 '방47개'짜리 성의 놀라운 가격

중앙일보 2017.05.08 16:00
도심에 있는 아파트를 팔아 프랑스에 있는 성 한 채를 구매한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사진 DailyMail]

[사진 DailyMail]

지난 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런던에 있는 방 2개짜리 아파트를 팔고 성으로 이사한 영국인 부부에 대해 보도했다.
 
딕 스트로브리지 부부는 28만 파운드(약 4억1100만원)를 내고 프랑스 서부 페이드라루아르에 있는 성을 구매했다. 이 성엔 무려 47개의 방이 있다. 넓은 정원과 개인 숲도 포함되어 있다. 부부는 “28만 파운드면 런던에서 침실 하나짜리 괜찮은 아파트 하나 사기도 빠듯하다”며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이주한 만큼 남은 돈으로 천천히 집을 고쳐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Daily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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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부부는 10개월 안에 이 성을 개조하기로 결심했다. 우선 5층이나 되는 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 새 차 구매를 포기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사진 DailyMail]

[사진 DailyMail]

낡은 구조물들은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풍기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벽을 허물고 성 구조 하나하나를 손보며 실내장식과 오래된 철장식도 모두 뜯어고쳤다.
[사진 DailyMail]

[사진 DailyMail]

[사진 DailyMail]

[사진 DailyMail]

목표했던 10개월을 넘긴 1년째 개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처음 모습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현대적으로 변했다. 현재 부부의 성은 객실이 무려 45개나 되는 호텔로 변신한 상태다.
 
사연을 접한 한 네티즌은 "나도 인생의 마지막은 호텔을 하려고 생각 중이다. 간단한 조식과 신선한 과일을 먹을 것이다. 그곳에 작은 영화관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며 부부의 낭만적인 일상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형진 인턴기자 lee.hyung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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