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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광야에서 죽을 각오로 싸운다...국민의 힘으로 文 이길 것"

중앙일보 2017.05.08 13:57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선거 후보가 8일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싸우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둔 이날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여해 "저를 정치에 불러낸 청년들을 위해, 제가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제 손을 잡아주신 분들을 위해 반드시 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홀로 걷고 있지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싸우는 국민들이 계신다"라며 "이제 부패한 나라를 바꾸고 입을 열어 외쳐야 한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 미래를 위해 낡은 과거와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이긴다. 안철수를 찍으면 국민이 이긴다"라며 "모든 분들이 최후의 순간까지, 마지막 한 분까지 한 사람의 지지라도 더 끌어내기 위해 저와 함께 싸워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가진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환호에 응답하고 있다.

안 후보는 "지금 문재인, 홍준표 후보 어느 쪽을 뽑아도 국민은 분열된다"며 "앞으로 5년 내내 광장은 분노한 대중의 전쟁터가 될 것이다. 서로 반대하고 싸우기만 하는 기득권 양당정치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통령 선거는 가장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대역전극이 펼쳐질 것이다. 바로 국민의 손으로 기적이 일어난다. 국민의 힘으로 안철수가 문재인을 이긴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프랑스 대선에서 30대 임마뉴엘 마크롱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언급하며 "프랑스 국민은 지긋지긋한 60년 기득권 양당 구조를 깨버리고 변화와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내일 치러지는 한국 대선도 변화와 미래를 선택할 것이다. 저 안철수를 선택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역사에 프랑스와 함께 2017년 기득권 정치의 종말을 고한 자랑스러운 국가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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