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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 인증샷 올리면 선착순 호텔객실이 무료

중앙일보 2017.05.08 10:52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호텔 109'는 대선일인 9일 선착순으로 투표 인증샷을보내주면 객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호텔 109]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호텔 109'는 대선일인 9일 선착순으로 투표 인증샷을보내주면 객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사진 호텔 109]

 대선일인 9일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선착순으로 객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호텔들이 등장했다.
 

부산 해운대구 ‘호텔 109’ 경남 양산 ‘인스타양산호텔’ 9일 객실 무료 제공
호텔 측 “투표 독려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취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호텔 109’와 경남 양산의 ‘인스타 양산호텔’은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이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호텔 109는 9일 오전 10시 9분부터 투표 인증샷을 선착순으로 받아 51객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객실의 경우 이용료가 평일 7만원, 주말 10만원이다. 스위트룸은 주말 기준 25만원이다.
 
이 호텔은 지난해 12월 9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가결되는 순간에도 객실 무료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홍보 플래카드에 ‘진짜 그 날엔, 한 번 더’라는 문구를 적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호텔 109 관계자는 “그때 약속했던 ‘진짜 그 날엔’이 바로 대선 투표일”이라며 “우리도 약속을 지킨 만큼 대선 후보들이 내건 숱한 약속들을 실천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양산의 인스타양산호텔은 9일 오전 10시부터 투표 인증샷을 선착순으로 신청받고 50객실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객실의 경우 평일 이용료는 7만원이다. 인스타양산호텔 관계자는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지만 이런 어려움을 딛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국민이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부산=이은지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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