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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먼지가 몰려온다....서울 덮였다

중앙일보 2017.05.08 10:51
5월 7일 오후 2시에 미항공우주국(NASA) 아쿠아(AQUA) 위성이 촬영한 중국발 황사의 모습. [사진 기상청]

5월 7일 오후 2시에 미항공우주국(NASA) 아쿠아(AQUA) 위성이 촬영한 중국발 황사의 모습. [사진 기상청]

 황사 먼지가 다시 밀려오고 있다.
 

중국 내륙을 덮은 먼지 동쪽으로 이동
서쪽 지방 미세먼지 주의보 기준 넘어

 8일 오전 9시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사이트를 보면 서쪽과 남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151㎍/㎥ 이상)' 수준을 보였고, 북쪽과 동쪽 지역은 '나쁨(81~150㎍/㎥)'으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서쪽으로부터 황사 먼지가 밀려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8일 오전 9시 서울시내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 서쪽과 남쪽지역은 '매우 나쁨'이, 동쪽과 북쪽은 '나쁨' 단계이다. 먼지가 서쪽에서 불어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8일 오전 9시 서울시내 전역의 미세먼지 농도. 서쪽과 남쪽지역은 '매우 나쁨'이, 동쪽과 북쪽은 '나쁨' 단계이다. 먼지가 서쪽에서 불어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서울 남서쪽에 위치한 관악산에서는 8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 6일 새벽에 이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4일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관악산에서 관측한 미세먼지 농도. 자넌 6일 새벽에 이어 8일 오전에 다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상청 황사관측망]

4일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서울 관악산에서 관측한 미세먼지 농도. 자넌 6일 새벽에 이어 8일 오전에 다시 급격히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상청 황사관측망]

이에 비해 북쪽에 치우친 서울 종로구 송월동에서는 미세먼지가 상승하고는 있지만 크게 증가하지는 않은 상태다.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대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 6일 새벽에 크게 증가했고, 8일 오전에도 다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황사관측망]

서울 종로구 송월동 서울기상대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 6일 새벽에 크게 증가했고, 8일 오전에도 다시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 황사관측망]

8일 오전 9시 현재 각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 단위는  

8일 오전 9시 현재 각 시도별 미세먼지 농도, 단위는

오전 9시 현재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오염도를 보면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전남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기준인 150㎍/㎥를 넘어섰다.
또 인천, 경기, 서울 등도 150㎍/㎥에 육박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계속 상승하자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시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결국 8일 오전 11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찬수 기자

결국 8일 오전 11시 서울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찬수 기자

8일 오후 1시 북동쪽의 노원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8일 오후 1시 북동쪽의 노원구를 제외한 서울시 전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며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 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오늘도 전국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황사 미세먼지로 뿌옇다. 강찬수 기자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황사 미세먼지로 뿌옇다. 강찬수 기자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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