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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때부터 담배 피우던 아이 근황

중앙일보 2017.05.08 09:37
2010년 당시 2살 때 담배를 물고 장난감 자동차를 타던 알디.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2010년 당시 2살 때 담배를 물고 장난감 자동차를 타던 알디.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2살 때부터 담배 피우던 아이의 최근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사는 알디 리잘(9)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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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당시 알디는 하루 4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고 전해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2010년 당시 알디는 하루 4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고 전해졌다.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알디는 2살 때던 2010년 당시 담배를 물고 장난감 자동차를 탄 모습을 보여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기저귀를 찬 채 능숙하게 담배를 피우던 알디의 모습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당시 알디는 하루 40개피 이상의 담배를 피웠다고 전해졌다. 
 
이후 알디의 심각성을 깨달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그의 금연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금연이 쉽진 않았다. 알디는 금단 현상을 겪으며 음식에 집착했다. 5살 때 몸무게는 24kg으로 정상 수준보다 6kg이 더 쪘고, 입에 뭔가를 넣지 않으면 머리를 벽에 박는 자해 행위도 했다. 
2017년 공개된 알디의 근황.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2017년 공개된 알디의 근황.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그를 돕는 울리암 나와와 소아과 박사는 알디의 몸이 글루코스 등을 제대로 분해하지 못한다고 진단했다. 박사팀의 도움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한 알디는 정상 체중을 찾을 수 있었다. 현재는 꾸준한 운동과 노력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2016년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전체 국민의 3분의 1이 흡연자며 그 중 남자 어린이의 흡연율은 54%에 이른다. 중국·인도에 이어 세계 3위 '미성년자 흡연율'을 기록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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