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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 출구조사, 마크롱 65.5%로 승리 예상…극우 르펜은

중앙일보 2017.05.08 03:03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 후보 [사진 마크롱 페이스북]

중도신당 앙마르슈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선 후보 [사진 마크롱 페이스북]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친 유럽연합(EU) 성향의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이 65.5%의 득표율로 당선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49·국민전선)은 34.5%의 득표율을 얻을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이틀 전까지도 여론조사는 마크롱의 당선 가능성을 점쳤다. 5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마크롱의 지지율이 63%까지 올라 37%에 그친 르펜과 2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였다. 이번 출구조사에서 마크롱은 가장 최근 여론조사 때보다도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선은 이미 ‘21세기판 프랑스 혁명’으로 평가된다. 프랑스 정치 60년을 양분해온 사회당과 공화당 후보가 모두 탈락해 기존 정치 질서가 깨졌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마크롱과 르펜 중 누가 되든 프랑스엔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둘 다 정치 기반이 약해 6월 총선에서 다수당을 차지하지 못하면 프랑스가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극우성향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프랑스 대선 후보 [사진 르펜 페이스북]

극우성향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프랑스 대선 후보 [사진 르펜 페이스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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