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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의사 숙련도 따라 치료 결과 달라져 경험 많은 의사 찾아야”

중앙일보 2017.05.08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1면 지면보기
 [인터뷰] 강남초이스정형외과병원 조성태 원장


강남초이스 정형외과병원 조성태 원장(왼쪽)이 고주파 특수내시경치료로 허리디스크를 회복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강남초이스 정형외과병원 조성태 원장(왼쪽)이 고주파 특수내시경치료로 허리디스크를 회복한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디스크 환자의 고민은 통증만이 아니다. 어떤 치료를 받을지도 고민이다. 디스크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 비수술(시술), 수술로 나뉜다. 같은 시술이라도 신경차단술·풍선확장술·고주파시술 등 다양하다. 조성태 원장에게 환자 상태에 적합한 디스크 치료법에 대해 물었다.
 
 
단순한 요통인지, 시술이 필요한 허리디스크인지 어떻게 구분하나.
 
“급성 요통은 2~3일 정도 안정을 취하면 저절로 낫는 편이다. 급성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 누워만 있으면 허리 근력이 약해져 통증이 더 심해진다. 보조기를 착용하는 환자도 있다.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지만 장기간 착용하면 마찬가지로 근육이 위축된다. 통증이 심하다면 억지로 참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MRI 검사 결과와 달리 통증이 유독 심한 환자가 있는데.
 
“돌출된 디스크 크기가 MRI에서 2㎜ 이하일 땐 초기, 2~4㎜이면 중기, 4㎜ 이상일 땐 말기로 구분한다. 디스크 크기와 통증 정도가 반드시 비례하는 건 아니다. 디스크가 서서히 진행됐다면 통증의 빈도·강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급성이라면 초기라도 통증이 심하다. MRI 검사 결과보다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 정도에 따라 시술을 결정한다.”
 
치료법이 매우 다양하다. 좋은 병원을 선택하는 팁이 있다면.
 
“치료 결과를 결정하는 건 의사의 숙련도다. 치료법이 다양한 척추 시술 분야에선 의사 실력이 치료 성적을 좌우한다. 그중에서도 고주파 특수내시경 시술은 난도가 매우 높다. 매우 섬세한 ‘손기술’이 필요하다. 숙련된 의사가 아니면 시술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거나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를 찾아 처음부터 제대로 시술받는 게 좋다.”
 
재시술 환자도 늘고 있는데.
 
“처음 시술을 결정할 때 어떤 치료법인지 살펴야 한다. 디스크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없애는 치료인지, 일시적으로 통증만 완화하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더욱 중요한 건 척추 주변 근육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다. 근육이 탄탄하지 않으면 터진 구멍을 메우더라도 다른 쪽으로 디스크가 터져나와 통증이 재발하기 쉽다. 도수·감압치료, 운동요법으로 허리에 전해지는 부담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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