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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국제유가, 공급 과잉에 작년 감산 합의 뒤 최저

중앙일보 2017.05.06 01:00 종합 11면 지면보기
국제유가가 지난해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합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2.30달러(4.8%) 내린 배럴당 45.52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도 2.47달러(4.86%) 하락한 배럴당 48.32달러에 거래됐다.
 
유가 하락의 주요 요인은 공급 과잉이다. 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 재고는 4주 연속 줄었지만 감소 폭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의 원유 생산이 줄지 않은 데다 미국 내 소비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주 하루 93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했으며, 이는 2015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대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생산량에 근접하는 수치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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