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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유담 성추행 가해자 사진 확보…곧 수배령 내린다"

중앙일보 2017.05.04 23:59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4일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에 대해 과도한 스킨십과 행태를 보인 남성의 사진을 확보했다며 "곧 가해자 사진만 올려 수배령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유씨는 아버지 유승민 후보의 대학가 인근 유세활동에 동참하며 지지자들의 인증샷 요청에 응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유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해 혀를 내밀어 논란이 일었다.
[사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페이스북]

[사진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페이스북]

 
해당 남성의 행동은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성희롱 등 범죄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바른정당 측은 이 남성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공식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당시 전후 상황이 모두 촬영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 남성은 유씨와 함께 평범한 포즈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하던 도중 돌연 혀를 내밀었다. 유씨는 이내 깜짝 놀라 움츠러들었고, 앞에 서있던 당 관계자들이 손을 저으며 난색을 표했다. 이에 이 남성은 다시 손가락 네개를 펴며 유씨와 사진을 찍고 사라졌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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