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국 2만여 개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 출가에 대한 신념을 랩으로 노래했던 스님들의 영상이 재조명됐다.

유튜브 캡처
당시 스님들은 비트가 나오자 박수를 치며 서서히 그루브를 타기 시작했다.
"그동안 짧지 않았던 내 출가생활에 많은 사람들이 물어. 왜 승려가 됐냐고"라는 가사로 첫 소절을 내뱉은 스님은 마이크를 쥔 자세부터 심상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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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비트박스와 영어 랩이 이어지며 팔정도(불교 수행에서의 8가지 올바른 길)를 귀에 쏙 들어오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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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