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자들이 초록색 풍선 등으로 1층 외벽 장식
'안철수를 지켜주세요' 대자보도 붙어
달라진 것은 유세방식만이 아니다. 이날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는 한결 산뜻해졌다. 지지자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다.

당사 1층 국민소통실 외벽은 당색인 초록색 풍선과 바람개비 등으로 장식됐다. 당 관계자는 “안 후보 힘내시라고 지지자들이 꾸며놓으셨다”고 전했다.

1층 국민소통실 안도 파티션과 테이블 등이 조화로 장식됐다.


국민의당 국민소통실
1층 복도에는 수기로 쓴 대자보도 붙었다.
자신을 ‘강원도 원주에서 김현주’라고 밝힌 지지자는 과거 안 후보와의 만남을 소개하며 “진솔하고 겸손한 그가 우리와 함께,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의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도록 ‘안철수’를 지켜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글ㆍ사진=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