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방카 인스타그램
이방카의 자서전 '일하는 여성들: 성공 법칙 다시 쓰기'(Women Who Work: Rewriting the Rules for Success'은 2일(현지시간) 출간됐다. 이 책은 이방카가 트럼프 그룹 임원이자 패션브랜드 대표로서 워킹맘을 위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방카의 자서전에 대해 현지 언론들은 호의적이지 않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방카는 책에서 아버지의 대선 유세를 돕느라 어쩔 수 없이 '생존모드'에 돌입해야 했다는 내용을 언급하며 "솔직히 나는 아침에 20분 일찍 일어나 명상을 하거나 마사지, 케어를 받으러 다닐 시간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사진=이방카 인스타그램
뉴욕타임스(NYT)도 책에 대해 혹평했다. 이어 NYT는 "이방카가 백악관 실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 줄지에 대해선 미지수"라면서 "하지만 이방카가 모든 것이 초기 단계임을 인정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