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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텍사스 슛아웃 공동 2위, 통산 세 번째 우승 도전

중앙일보 2017.04.30 07:45
강풍이 부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6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박인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LPGA]

강풍이 부는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며 6언더파 공동 2위에 오른 박인비.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LPGA]

'침묵의 암살자' 박인비가 텍사스 슛아웃에서 통산 3승 째를 노린다.
 

성은정 공동 2위, 박성현, 유소연도 선두권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발룬티어스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프리젠티드 오브 JTBC 3라운드.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선두 노무라 하루(일본)에게 2타 차 공동 2위다.
 
이날 경기가 열린 어빙에는 초속 11m의 강풍이 불었다. 선수들은 강한 바람에 고전했다. 언더파를 친 선수는 6명에 불과했다.
 
박인비는 전반에만 2오버파를 기록했다. 4번 홀(파3)에서 티샷이 워터 해저드에 빠지면서 더블 보기가 나왔다. 박인비는 그러나 10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면서 실수를 만회했다. 이븐파로 라운드를 마치면서 최종일 역전극을 예고했다.
 
박인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다. '침묵의 암살자'라는 별명답게 표정 없이 상대를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라운드 후 "바람이 많이 부는 상황에서 괜찮은 경기를 했다. 바람에 따라 전략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 성은정이 2타를 줄이며 박인비와 함께 6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성은정은 13번 홀까지 4타를 줄이며 단독 2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14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가 이븐파를 기록하며 8언더파 선두를 유지했다. 박성현이 3언더파 공동 6위에 자리했고, 세계랭킹 2위 유소연은 이날 4타를 줄이며 2언더파 공동 11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한 콘텍트렌즈 부작용 증상으로 기권했다. 
 
JTBC골프는 대회 최종 라운드를 5월 1일 새벽 3시45분부터 생중계한다.
 이지연 기자 eas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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