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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교수 토막살해, 경찰 용의자 추적중

중앙일보 2017.04.27 23:32
경남 통영에서 40대 여교수가 토막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사건 직후 서울로 도피·잠입한 상황이라고 한다.
 
경찰은 27일 낮 12시쯤 경남 통영시 용남면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대학교수 A(46)교수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견 당시 시신은 8조각으로 토막 난 채 아이스박스에 보관돼 있었다고 한다. A 교수가 살해된 시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교수의 시신이 발견된 건 전 남편의 신고 덕이라고 한다. 동거남 B씨로부터 “내가 A를 죽였다. 나도 죽을거다”는 내용의 전화를 받은 A교수의 전 남편이 경찰에 ‘수상하다’며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A교수의 동거남인 B씨가 유력한 용의자라 보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B씨가 25일 통영을 떠나 서울 시내로 잠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한편, 용의자 B씨는 도주 과정에서 A교수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초등학생 C군을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 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관 기자 kim.mink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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