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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론 끝나고...'沈 가장 잘해'·'洪 가장 못해'

중앙일보 2017.04.27 20:57
사진 박종근 기자.

사진 박종근 기자.

지난 25일 중앙일보-JTBC-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4차 TV토론 이후 유권자들은 토론을 가장 잘 한 후보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꼽았다. 토론을 제일 못 한 후보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꼽혔다.
 
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토론을 누가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심 후보라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40.6%로 나타났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가 14.4%,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3.2%,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9.9%,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1% 순이었다. 특별히 잘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이들은 11.3%로 나타났다.
 
심 후보는 전 연령층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19~29세(44%) 연령대 유권자부터 30~39세(41.9%), 40~49세(50.8%), 50~59세(40.7%), 60세 이상(26.0%) 유권자까지 모두 심 후보를 가장 토론을 잘 한 후보로 꼽았다.
 
특히, 60세 이상 유권자층에서 홍 후보가 가장 토론을 잘 했다고 응답한 이들의 비율이 21.2%로 나타나 심 후보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도 토론을 가장 잘 한 후보로 꼽혔다.
 
반대로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토론을 누가 가장 못 했다고 생각하나' 질문에는 홍 후보가 꼽혔다. 홍 후보를 고른 이들의 비율은 37.3%로 조사됐다. 홍 후보 뒤를 안 후보(22.8%), 문 후보(19.2%), 유 후보(2.2%), 심 후보(1.9%)가 이었다.
 
60세 이상 연령층을 제외한 이들이 홍 후보를 가장 토론을 못 한 후보로 골랐다. 19~29세는 41.6%, 30~39세는 49.8%, 40~49세는 49.2%, 50~59세는 31.1% 응답자가 홍 후보를 골랐다.
 
60세 이상 유권자들은 안 후보(16.9%)를 가장 토론을 못 한 후보로 골랐다. 60세 이상 연령대에서 두 번째로 토론을 못 한 후보로 꼽인 후보는 홍 후보(16.7%)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20%)와 무선전화(8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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