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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각 삼성전자 2.4% 상승 '신고가'…시총 300조 돌파

중앙일보 2017.04.27 17:08
삼성전자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하면서 사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도 2210 근접하게 올랐다.
 

219만2000원 마감…한때 222만6000원까지 상승
"자사주 전환 없다"에 물산·에스디에스 6%대 급락
롯데그룹 지주사 전환에 롯데칠성 10%대 급등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2포인트(0.07%) 오른 2209.46으로 마감했다. 엿새째 상승이다. 상승 폭은 미미하지만, 또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83억원 순매수했고 개인도 1549억원 사들였다. 기관은 163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5만2000원(2.43%) 오른 219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따라서 시가총액도 306조1325억원으로 불어나 처음으로 '시총 300조원'을 넘었다. 장 초반 "지주회사 전환은 없다"는 발표에 2% 가까이 하락했다가 시가 40조원에 달하는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중엔 222만6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주회사 전환 수혜를 기대했던 삼성물산은 6.84%, 삼성에스디에스는 6.48% 각각 급락했다. 삼성SDI도 2.86% 내렸다.
올들어 삼성전자 주가 추이

올들어 삼성전자 주가 추이

 
롯데그룹은 지주회사 전환 소식에 인적분할 대상인 계열사들이 강세를 보였다. 롯데칠성이 10.87% 급등했고 롯데쇼핑도 5.3% 올랐다. 반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는 각각 0.47%, 0.15%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4포인트(0.63%) 내린 631.1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 가치는 5원 내린 1130.1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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