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루 네 번 사용한 수건 꼭 빨아써야 하는 이유

중앙일보 2017.04.27 11:27
수건을 빨지 않은 채 사용하면 수백 마리의 세균을 얼굴에 묻히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수건. [중앙포토]

수건. [중앙포토]

 
최근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Prevention)은 미국 콜롬비아대 의료센터 수잔 티어(Susan Whittier) 박사의 연구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깨끗하게 샤워를 했어도 물을 닦을 때는 피부의 박테리아가 수건으로 옮겨간다. 이 박테리아들은 곧바로 증식하기 시작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화장실 같은 습한 장소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다.
 
자신의 피부에서 발생한 박테리아는 큰 해를 입히지 않지만 MRSA 같은 병원성 세균의 경우는 다르다.
 
티어 박사는 이 세균들은 건조하고 갈라진 피부를 유발할 뿐 아니라 심할 경우 상처와 흉터를 남기기도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이 혈액을 통해 몸으로 들어가면 심각한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하루에 네 다섯번 사용한 수건은 세탁한 뒤에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공유하기
광고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