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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주주 환원책에 삼성전자 신고가…장중 222만원

중앙일보 2017.04.27 11:12
삼성전자가 통 큰 주주 환원책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주가 반등
사흘째 신고가 행진…장중 한때 222만6000원
지주사 전환 기다리던 물산·SDS 급락

27일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3만7000원(1.7%) 오른 217만700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222만6000원까지 올라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주주들이 기다리던 '지주회사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 한때 209만원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이 나오면서 다시 상승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사주를 두차례에 걸쳐 소각하기로 했다. 전체 발행주식 수의 13.3%에 달하는 규모다. 보통주 12.9%, 우선주 15.9%에 해당된다.
 
일단 이날 보통주 899만여주와 우선주 161만여주를 소각하고 나머지는 내년 이사회를 통해 소각하기로 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발행주식 수가 줄어 주당 가치가 올라간다. 주주 이익도 커진다. 반면 지주사 전환을 기다리던 삼성물산은 5.7%, 삼성에스디에스는 6.8% 각각 하락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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