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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토론 상대로 좋은 후보 유승민...홍준표는 사퇴하라"

중앙일보 2017.04.27 10:57
[JTBC 중계화면 캡쳐]

[JTBC 중계화면 캡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7일 가장 좋은 토론 상대로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를 꼽았다.
 

27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文은 대세, 安은 바람

이날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심 후보는 각 후보들의 장점과 관련하여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언급하며 "아주 논리적이어서 토론하는데 제일 토론 상대로 좋은 분이다. 유승민 후보 상대로 토론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장점에 대해선 "대세후보로서 여유가 묻어나온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바람이 세다. 바람에서 오는 긴장감을 많이 갖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에 대해 질문 받자 "홍준표 후보는 빨리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국민의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후보들의 단일화 논란과 관련해 "제3지대 단일화는 그동안 여러차례 시도가 있었지만 다 무산됐다"면서 "이번 선거는 5자 구도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과거처럼 선거구도 변화나 네거티브 한 방으로 변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 나라는 오랜 기간 승자독식과 양자구도에 익숙해져 있다"면서 "선거마다 나오는 '가짜 안보장사에 단호히 맞선다"는 것과 "불평등 해소에 대한 개혁 구상 의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을 자신이 토론에 임하는 두 가지 원칙으로 꼽았다.  
 
한편 심 후보는 문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비판 받은 것과 관련해 "그건 그분들의 자유고 권리라고 생각한다. 우리 당에서도 논의가 있었다. 무조건 묻지마 지지하고 우리 후보 공격하는 다른 후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전략을 가지고 토론하는 것은 정의당이 건강하단 증거다"라고 말했다.
 
여성국 기자 
yu.sungku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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