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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지지율 더 벌어져…洪 약진에 '2강 구도' 흔들

중앙일보 2017.04.27 10:50
CBS노컷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6일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1·2위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 후보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격차는 더 좁아졌다.
 
1위 문 후보(44.4%)는 2위 안 후보(22.8%)에 비해 약 2배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지지율 자체는 지난주보다 2.3%p. 하락했다. 두 후보 사이의 격차가 벌어진 것은 안 후보 역시 지난주 대비 5.6%p.가 빠졌기 때문이다.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두 후보의 뒤를 잇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은 10.5%였다. 지난주보다 2.5%p. 상승했다. 이로써 안 후보와 홍 후보의 격차는 지난주 17.9%p.에서 9.8%p.로 크게 줄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도 올랐지만 심 후보가 더 많이 오르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심 후보가 7.5%로 4위, 유 후보가 5.4%로 5위를 차지했다.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안철수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지역별로 보면 문 후보는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였다. 문 후보는 호남(광주·전라)에서 55.3%를 기록해 31.1%인 안 후보를 가볍게 제쳤다. TK(대구·경북)에서는 문 후보 29.4%, 안 후보 25.5%, 홍 후보 22.9% 순이었다. 세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홍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강원에선 안 후보가 35.2%로 문 후보(28%)를 앞섰다.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홍준표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정당 지지율도 후보 지지율과 비슷했다. 민주당·국민의당은 하락했고, 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은 상승했다. 민주당 41.6%, 국민의당 17.4%, 한국당 12.3%, 정의당 7.4%, 바른정당 6.1% 순이었다.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심상정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심상정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문 후보(1위)와 안 후보(2위) 간의 격차는 더 벌어진 반면 안 후보(2위)와 홍 후보(3위) 간 격차는 좁혀지면서 구도가 2강에서 1강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앞서 발표된 JTBC-한국리서치의 25~26일 조사에서는 문 후보 36.2%, 안 후보 24.7%, 홍 후보 12.6%로 2·3위 간 격차가 1·2위 간 격차보다 근소하게 컸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고 나머지 세 후보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한 점은 같았다.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유승민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JTBC(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 주관)가 주최하는 대선후보 토론회가 25일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유승민 대선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60%), 유선(20%) 등을 병행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조사했다. 성·연령·지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2017년 3월말 행자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은 11.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였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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