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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포스코켐텍, 네 경기 만에 여자리그 선두 탈환

중앙일보 2017.04.27 01:53 종합 25면 지면보기
포항포스코켐텍(감독 이영신)이 25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2017 엠디엠 한국여자바둑리그 12라운드 3경기에서 인제하늘내린(감독 현미진)에 2-1로 승리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여수거북선(감독 백지희)에 1위를 내준 지 4경기만의 선두 탈환이다. 이날 포항포스코켐텍은 1국에서 강다정 초단이 인제하늘내린의 오유진 5단에게 패했지만 ‘투톱’ 김채영 3단과 조혜연 9단이 팀 승리를 책임졌다. 김채영 3단과 조혜연 9단이 각각 박태희 초단과 후지사와 리나(藤澤里菜) 3단을 꺾으면서 포항포스코켐텍이 승부를 뒤집었다.
 

여수거북선·경기호반건설 PO에
개인 다승왕, 최정·김채영 각축

또 경기호반건설(감독 이다혜)은 이날 12라운드 2경기에서 여수거북선을 2-1로 물리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두 팀이 1-1로 맞선 상황에서 경기호반건설 에이스 김윤영 4단이 결승점을 올려 승리를 확정 지었다. 여수거북선은 정규리그 2위로 내려앉았다. 4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마지막 티켓 한 장을 놓고 4위 서울부광약품(감독 권효진), 5위 충남SG골프(감독 윤영민), 6위 부안곰소소금(감독 김효정)이 경쟁 중이다. 서울부광약품이 충남SG골프에 두 게임 차로 앞서 있어 포스트시즌에 나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
 
개인 타이틀 중 다승왕 부문에선 서울부광약품의 최정 7단과 포항포스코켐텍 김채영 3단이 경쟁 중이다. 둘은 이날 1승씩 추가해 공동 1위(10승2패)를 유지했다. 조혜연 9단(9승1패), 김윤영 4단(9승3패), 김다영 초단(8승1무3패), 오유진 5단(8승4패)이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총 8개 팀(팀별 선수 4명씩 총 32명)이 참가하는 여자바둑리그는 6월까지 열리며 현재 진행되는 정규리그에선 팀당 두 경기씩을 남겨 두고 있다. 상위 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상금은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 매주 목~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 된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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