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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韓 사드, 조만간 가동"

중앙일보 2017.04.27 00:04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에 사용되는 군 장비가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성주골프장으로 향했다. 오전 4시43분 1차 군 장비 이동에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6시45분경에 2차 군 장비가 마을회관 부근을 지나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공정식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에 사용되는 군 장비가 26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 성주골프장으로 향했다. 오전 4시43분 1차 군 장비 이동에 이어 2시간 뒤인 오전 6시45분경에 2차 군 장비가 마을회관 부근을 지나고 있다. 사진 프리랜서 공정식

해리 해리스 미국 해군 태평양사령부 사령관이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와 관련해 "조만간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26일(현지시각) 해리스 사령관이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또 그는 "미국이 한반도 해역에 재배치한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에 대한 북한의 미사일 공격이 있을 경우 이를 격퇴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26일 새벽 전격적으로 사드 체계를 경북 성주골프장에 배치했다.
 
정부가 지난 20일 사드 배치 부지를 주한미군 측에 공여한 지 6일 만의 일이다. 이날 배치된 사드 체계는 X-밴드 레이더(AN/TPY-2)와 발사대 6기·요격미사일 등 핵심 장비다.
 
미 국방부도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우리는 방어적인 무기체계인 사드의 한국 배치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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