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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오세요] 구석구석 관광지 돌며 속속들이 구경

중앙일보 2017.04.27 00:02 부동산 및 광고특집 2면 지면보기
대구시티투어 2층 버스
 

대구를 속속들이 알고 싶은 여행자라면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좋다. 대구시티투어는 2층 버스를 타고 대구의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티투어는 '도심순환형 코스'와 '단체테마형 코스'로 나뉜다. 우선 도심순환형코스는 동대구역→평화시장→동성로→경삼감영·종로→근대문화골목→서문시장·달성공원→반고개 무침회골목→이월드·두류공원→안지랑 곱창골목→앞산전망대→수성못→대구어린이회관→김광석길→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14개 코스를 운행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40분까지 4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원하는 정류장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
 
대구의 번화가부터 만나보자. 동성로엔 유행을 선도하는 쇼핑몰과 백화점, 영화관, 공연장 등 문화공간과 야시골목, 로데오거리, 화장품거리 등 여러 명물거리가 자리해 있다. 지난해 12월 15일 문을 연 대구신세계백화점도 쇼핑공간과 아쿠아리움, 테마파크를 갖췄다. 서문시장은 없는 게 없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밤마다 열리는 야시장도 볼거리다.
 
 
40분마다 14곳 순환 운행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평화시장과 무침회골목, 안지랑 곱창골목에 주목하자. 평화시장은 닭모래집 가게들이 대거 모여 있다. 대구 10미(味) 중 하나이자 명물 음식인 무침회는 톡 쏘는 매운 맛과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쫄깃한 양념곱창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지랑 곱창골목에선 저렴한 가격에 곱창을 먹을 수 있다.
 
대구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코스도 있다. 경상감영·종로 코스엔 400여 년 전 대구 모습이 녹아 있다. 경상감영이 자리 잡았던 곳이며 선화당을 비롯해 징청각, 선정비 등이 남아있다. 근대문화골목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당시 발자취가 스며 있다.
 
테마파크와 공원에도 갈 수 있다. 이월드는 83타워를 중심으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관람시설을 갖춘 유럽풍 테마파크다. 두류공원엔 문화예술회관, 야외음악당 등이 자리했다. 김광석길은 고(故) 김광석의 옛 모습과 노랫말로 가득 채워진 문화예술 거리다.
 
앞산에 올라 대구의 야경을 감상하는 건 어떨까. 앞산전망대 코스에선 케이블카를 타고 앞산전망대에 오를 수 있다. 대구시가지와 멀리 팔공산이 한 눈에 보인다.
 
단체테마형코스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팔공산, 비슬산, 낙동강, 수성·가창코스 등 입맛대로 여행 가능하다.
 
대구시티투어는 매주 월요일과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중·고등학생 4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은 3000원이다. 당일 철도·고속버스 승차권을 갖고 있거나 외국인, 10인 이상 단체 여행객은 20% 할인된다.
  
김정석 기자 kim.ju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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