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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거 진흙 포대에서 뼛조각 158점 무더기 발견

중앙일보 2017.04.24 20:08
2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미수습자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해 세월호의 펄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23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미수습자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해 세월호의 펄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세월호에서 꺼내 진흙에서 뼛조각 158점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24일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와 해경, 국과수, 해수부 직원들이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서 세월호 선체 내 진흙을 모아 둔 포대를 검사한 결과 뼛조각 158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확보된 뼛조각을 정밀검사해 미수습자의 것인지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작업자들은 객실 진입을 위한 진출입구 5개를 한꺼번에 천공한 뒤 2층 4개, 4층 1개를 뚫어 포대 8개 분량의 진흙을 수거했다. 또 4층 좌현 선수 구역 수색작업과 3층 좌현 선수 구역 지장물 제거작업도 함께 벌였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도 수중수색 작업이 이뤄졌다. 상하이샐비지 잠수사들이 전체 42개 구역 중 31번째 구역까지 수색했지만 이날 작업에서는 유해나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선체에서는 신발 8점, 의류 15점, 가방 3점, 기타 11점(안경·우산 등) 등 유류품 총 37점이 수거됐다. 이로써 세월호 인양 후 이날까지 수거된 뼛조각은 총 305점(수중수색 18점 포함), 유류품은 총 253점(인계 17점 포함)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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