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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프전 몸싸움...이관희 1경기 출전정지+이정현 제재금 징계

중앙일보 2017.04.24 17:55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쿼터 도중 몸싸움을 펼치는 KGC인삼공사 이정현(붉은색 유니폼)과 삼성 이관희. [KBL]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1쿼터 도중 몸싸움을 펼치는 KGC인삼공사 이정현(붉은색 유니폼)과 삼성 이관희. [KBL]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경기 도중 몸싸움을 펼친 삼성 이관희(29)와 KGC인삼공사 이정현(30)이 징계를 받았다.
 
프로농구연맹(KBL)은 24일 재정위원회를 열어 전날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프전 2차전 도중 있었던 몸싸움 상황에 대해 심의했다. 당시 1쿼터 4분48초에 삼성의 이관희가 쓰러졌다 일어나며 인삼공사의 이정현을 어깨와 몸으로 밀치며 넘어뜨렸다. 이관희는 이정현의 거친 파울에 잔뜩 화가 난 듯 했다. 심판진의 비디오 판독 결과 이정현은 언스포츠맨라이크파울(U-파울)을 받았고,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고 상대선수를 밀어넘어뜨린 이관희는 파울과 동시에 퇴장을 당했다.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을 말리는 삼성 선수들. [KBL]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을 말리는 삼성 선수들. [KBL]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을 말리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KBL]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몸싸움을 말리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KBL]

 
이에 대해 KBL 재정위원회는 이정현에게 제재금 150만원을 부과했고, 해당 상황 직후 이정현을 심하게 밀치는 행위를 보인 이관희에겐 1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200만원 징계를 내렸다. 또 두 선수의 몸싸움 상황에서 벤치 구역을 이탈한 양 팀 선수단(KGC인삼공사 7명, 삼성 3명)과 양 팀 감독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고, 해당 경기를 담당한 심판 3명에게는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 재정위원회는 '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대한 미흡한 대처 등의 사유'로 주심 60만원, 부심 각 50만원씩의 제재금을 부과하면서 '당시 상황과 관련해 벤치 구역을 이탈한 일부 선수들에게는 중징계가 마땅하나 비디오 판독 결과 몸싸움을 확대 시키려는 행동보다 만류하려는 행동을 보인 점을 감안해 경고 조치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이날 경기에서 5반칙으로 퇴장 당하며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KGC인삼공사 센터 데이비드 사이먼에게는 제재금 50만원을 부과했다. 챔프전에서 1승1패를 기록중인 KGC인삼공사와 삼성은 2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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