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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의 인성을 알 수 있는 11년전 사건

중앙일보 2017.04.24 17:46
최근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 유노윤호의 과거 미담이 다시금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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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는 지난 2006년 한 안티팬으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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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20살이던 안티팬 여성 A씨가 유노윤호에게 본드가 섞인 오렌지 주스를 건낸 것. 유노윤호는 음료수를 단번에 마시는 습관이 있었고, 주스를 받아든 그는 별다른 의심 없이 평소와 같이 한꺼번에 들이마셨다가 화를 당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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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피를 토하며 실신했고 나중에야 음료수 속에 본드가 들어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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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직후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그는 식도와 위벽이 심하게 손상돼 역류성 질환을 앓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그 사건 이후로 공황장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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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경찰에 잡힌 A 씨는 "난 힘든데 TV 속에서 웃는 유노윤호를 보는 게 싫었다"고 진술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유노윤호는 퇴원한 이후 직접 담당 형사에게 전화해 선처를 요구했다.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상관없이 A 씨는 상해죄를 적용받아 처벌을 받지만, 피해자가 선처를 요구할 경우 형량 감면의 중요한 사유가 된다.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사건에 대해 말하면서도 어떠한 분노나 미움 같은 감정을 내비치지 않고 덤덤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볼 때마다 대단하다" "인성갑"이라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0일 경기도 양주시 제26 기계화사단에서 전역식을 갖고 만기 제대했다.
 
이희주 인턴기자 lee.hee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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