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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서 사라진 연예인들…이유는

중앙일보 2017.04.24 16:34
2012년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는 연예인들 100여 명은 '누리 스타'라는 유세단을 꾸려 조직적으로 활동했다.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유세 현장에도 배우 문성근·명계남·김여진 등이 함께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는 유세 현장에서 좀처럼 연예인들의 활동을 찾아볼 수 없다.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선거 기간이 짧은 데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정치적 의사를 밝힐 경우 반대 진영에 섰던 인사들이 방송출연 제한 등 불이익을 받는 전례를 봤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23일 채널A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권력 쪽에서는 '블랙리스트'라고 해서 압박하고 대중은 '반대 정파'라고 공격하고 불관용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선거에 연예인을 동원할 경우 이목을 집중시킬 수는 있지만, 특정 연예인이 유세 현장에 나타난다고 해서 득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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