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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공모가 3만3000원 확정

중앙일보 2017.04.24 16:15
다음달 1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는 ING생명보험의 공모가격이 3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사모펀드가 대주주인 기업 첫 기업공개
공모밴드 하단 웃돌아…일반청약은 27~28일

ING생명은 24일 "공모가격 확정에 따라 공모 규모는 1조1055억원으로 정해졌다"며 이같이 공시했다.
 
공모가격은 앞서 회사가 제시한 공모 밴드의 하단(3만1500원)보다 높지만 상단(4만원)보다는 낮다. 수요예측 과정에서 해외 기관 투자자의 높은 호응을 받았지만 국내에선 반응이 그에 못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상장한 생명보험사의 공모가격은 통상 공모 밴드 하단과 같거나 낮은 편이었다. 이번 상장 대표 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생명보험사의 공모가격이 하단을 웃돈 것은 2010년 삼성생명 이후 7년만"이라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100% 대주주인 기업의 첫 기업공개라 관심을 끌었다. 금리 상승기 수익 개선에 대한 기대도 깔렸다.
 
정문국 ING생명 대표는 "수요예측 과정에서 관심을 많이 끌었지만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공모가를 정했다"고 말했다. 일반 청약은 27~28일, 총 670만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삼성증권과 미래에셋대우, KB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이새누리 기자 newworl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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