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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마크 주한 미 대리대사가 안철수 앞에서 연설을?

중앙일보 2017.04.20 14:50
마크 네퍼 주한 미 대리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 안철수 후보와 환담했다. 마크 대리대사 뒤로 환담장 배경사진으로 사용된 안철수 후보의 손이 겹쳐져있다. 박종근 기자

마크 네퍼 주한 미 대리대사는 2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를 방문, 안철수 후보와 환담했다. 마크 대리대사 뒤로 환담장 배경사진으로 사용된 안철수 후보의 손이 겹쳐져있다. 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 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당사 배경화면에는 최근 확연히 달라진 안 후보의 연설 스타일을 강조하는 사진이 걸려있었다. 안 후보와 마크 대리대사는 이 사진을 배경으로 앉아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뒷 배경 사진이 너무 강했을까? 연설하는 안 후보의 손이 마크 대리대사와 겹쳐지며 마크 대리대사까지 강한 이미지로 보여졌다.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왼쪽)와 안철수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안 후보의 연설장면 아래서 환담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대사(왼쪽)와 안철수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안 후보의 연설장면 아래서 환담하고 있다.박종근 기자

공교롭게도 마크 미 대리대사의 머리 바로 뒷편 배경사진 속 안 후보의 손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안철수ㆍ마크 대리대사 국민의당 당사에서 30분간 환담
안 후보,“대통령되면 반기문 특사로 파견”
마크 대리대사,“한ㆍ미동맹 바위처럼 견고”

안철수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환담하고 있는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 대사. 마크 대리대사 머리 위 주먹은 배경사진으로 사용된 안 후보의 주먹 부분이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환담하고 있는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 대사. 마크 대리대사 머리 위 주먹은 배경사진으로 사용된 안 후보의 주먹 부분이다.박종근 기자

위 사진을 넓게 찍은 장면이다.박종근 기자 

위 사진을 넓게 찍은 장면이다.박종근 기자

마크 대리대의 위치에 따라 안 후보의 주먹이 마크 대리대사의 머리위에 올라와 보이기도 했다.
이 사진은 국민의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건물 외벽에 내걸은 안철수 후보의 사진과 같은 장면이다.
국민의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건물에 안철수 후보 연설장면을 대형현수막으로 제작해 걸였다. 이 사진은 안 후보가 20일 오후 마크 네퍼 미 대리대사와 만난 당사 안 뒷 배경사진과 같다.[중앙포토] 

국민의당은 제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건물에 안철수 후보 연설장면을 대형현수막으로 제작해 걸였다. 이 사진은 안 후보가 20일 오후 마크 네퍼 미 대리대사와 만난 당사 안 뒷 배경사진과 같다.[중앙포토]

한편 안 후보와 마크 대리대사는 이날 30분간 환담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환담 이후 브리핑을 통해 “안철수 후보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미군의 희생과 한미 간 우정에 대해서 감사하고,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면 미국에 반기문 전 총장을 특사로 신속하게 파견하여 실무접촉을 하고,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강화하면서 상호 신뢰 구축과 함께 미래 정책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오른쪽)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 대사를 만나 인사나누고있다.박종근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오른쪽)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마크 네퍼 주한 미국 대리 대사를 만나 인사나누고있다.박종근 기자

이에 대해서 마크 대리대사는 “펜스 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한미동맹이 바위처럼 견고하다는 점과 미국이 향후 대북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 차기 정부와 긴밀하게 조율ㆍ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손 대변인은 환담 내용을 공개했다.
조문규기자,사진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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