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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홍준표에 의해 TV토론 때마다 강제소환 "뭐하고 지내냐는 질문을…"

중앙일보 2017.04.20 13:57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대선후보들의 TV토론 때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에 의해 '강제소환'되고 있는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근황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는 13일 1차 TV토론과 19일 2차 토론에서도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향해 "이정희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18대 다선 당시 통합진보당 대선후보로 나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를 겨냥해 "박 후보를 떨어뜨리려 TV토론에 나왔다"고 말하며 '박근혜 저격수'를 자처했다.  
 
이 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저서 출판 관련 인터뷰 기사 링크를 걸고 "뭐하고 지내느냐는 질문을 가끔 받았다. 별다른 것을 하지 못했다. 큰 고통을 견뎌야했던 분들, 민주주의를 위해 굴하지 않고 애써오신 분들께 죄송하고 면목 없다"고 적었다.  
 
이어 "고민에 답을 찾는 일, 버리기 아까운 것들을 다시 묶어내는 일만을 했을 뿐이다. '진보를 복기하다 - 버리기 아까운 진보정책 11가지', '이정희. 다시 시작하는 대화' 책 두 권을 썼다. 대화를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한 날들이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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