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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北 미사일 발사 비난성명, 러 반대로 채택 실패

중앙일보 2017.04.20 07:19
지난 주말,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비난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성명이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오 로셀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왼쪽)이 지난 2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엔]

엘리오 로셀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왼쪽)이 지난 2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엔]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현지시간 19일, 안보리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비난하는 언론성명의 채택을 시도했지만 러시아의 반대로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성명은 지난 6일 안보리가 채택했던 성명과 미사일 발짜 날짜 등 일부 내용만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러시아가 이번에 왜 굳이 반대했는지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러시아의 대북 비난성명 반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규탄하는 안보리 성명에 대해서도 성명 내용에 미국과 한국의 한반도 내 군사활동 축소 등의 내용도 담을 것을 요구하며 반대한 바 있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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