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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거스름돈, 오늘부터 교통카드에 적립 가능

중앙일보 2017.04.20 06:54
‘동전없는 사회’가 20일부터 전국 2만3000개 편의점ㆍ마트서 시범 실시된다. [중앙포토]

‘동전없는 사회’가 20일부터 전국 2만3000개 편의점ㆍ마트서 시범 실시된다. [중앙포토]

 
오늘부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동전 거스름돈을 돌려받는 대신 교통카드 등에 적립할 수 있다.
 
20일 한국은행이 시행하는 '동전 없는 사회'가 시범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씨유(CU)와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2만3050개 매장에서 실시된다.
 
소비자는 일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현금으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이 생기면 동전이 아닌 애플리케이션으로 받거나 교통카드에 충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적립한 금액은 나중에 교통카드로 사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다시 살 수도 있다. ATM기기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 
 
소비자들은 번거롭게 동전을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매년 수백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한은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면 연간 동전 제조비용 600여억원과 추가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선불카드를 사용하기 불편한 노년층으로까지 사용자를 확대하는 게 숙제로 남아있다. 또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등으로 확대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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