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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5경기를 동시에 본다 … ‘U+프로야구 앱’ 물건이네요

중앙일보 2017.04.20 01:00 경제 9면 지면보기
6가지 기능 장착한 국내 유일 프로야구 시청 앱 
지난 14일 오후 LG와 KT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한 야구팬이 ‘U+프로야구’ 앱을 이용해 지난 경기를 보고 있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놓친 순간 등을 바로 돌려 볼 수 있어 보다 생생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전민규 기자]

지난 14일 오후 LG와 KT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한 야구팬이 ‘U+프로야구’ 앱을 이용해 지난 경기를보고 있다. 이 앱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놓친 순간 등을 바로 돌려 볼 수 있어 보다 생생한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다. [전민규 기자]

지난 14일 LG와 KT가 맞붙은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열혈 LG 팬 박영기씨(43)가 경기장면과 핸드폰을 번갈아 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앱을 이용하면 경기장에서 현장의 생생함과 함께 놓친 장면까지 바로 볼 수 있어 경기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그쪽도 한 번 받아봐요”라고 말하며 한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경기에 열중했다.
 

전문가 등 500명 의견 듣고 만들어
현장에서 놓친 득점 순간 돌려보고
투수와 타자 전력 실시간 비교도
팬들 “경기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어”
출시 3주 만에 20만 다운로드 넘어

‘U+ 프로야구’ 앱 홍보를 위해 잠실경기장 외야에 설치한 대형 배너.

‘U+ 프로야구’ 앱 홍보를 위해 잠실경기장 외야에 설치한 대형 배너.

LG 유플러스가 야심 차게 내놓은 ‘U+프로야구’ 앱이 야구 마니아들 사이에 화제다. 이 앱은 5개월 동안 야구팬, 전문가 등 500여 명의 의견을 취합해 만들었다. 이용자들이 오직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투구추적 기능’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과 속도 등을 알려준다.

‘실시간 투구추적 기능’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과 속도 등을 알려준다.

투수와 타자의 전적을 비교해주는 ‘투수와 타자의 전력 분석’은 둘의 대결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투수와 타자의 전적을 비교해주는 ‘투수와 타자의 전력 분석’은 둘의 대결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한 화면에 5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한 화면에 5경기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U+프로야구’ 앱에 있는 6가지 특별한 기능은 보다 깊이 있게 야구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득점 순간 돌려보기’ 아이콘을 터치하면 현장에서 놓칠 수 있는 주요 득점 상황을 실시간으로 돌려 볼 수 있다. ‘실시간 투구 추적 기능’은 투수가 던진 공의 구질이 궁금할 때 이용하는 것으로 야구를 모르는 초보자도 투수의 구질이나 속도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보여준다. ‘실시간 투수와 타자의 전력 분석’은 타석에 타자가 들어서면 투수와의 역대 전적과 타율 등을 비교해 알려준다. 이 기능은 시청자가 투수와 타자의 대결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재미를 준다. 앱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최대 5경기를 동시에 시청’을 할 수도 있다. 기존에는 4경기까지 동시에 시청할 수 있었지만 모든 경기를 한 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또, ‘광고없이 바로 시청’이 가능도록 제작해 야구팬들에게 귀찮게 여겨질 수 있는 광고를 없애 온전히 야구경기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나만의 응원팀 맞춤 화면’은 내가 속한 팀의 팀색, 로고 등을 핸드폰 앱 화면에 꾸밀 수 있는 기능으로 응원팀에 대한 애정을 한층 더 높여준다.
 
앱 화면을 통해 그날 열린 경기결과와 하이라이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앱 화면을 통해 그날 열린 경기결과와 하이라이트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런 장점이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3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지만 이 앱을 모든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건 아니다. LG 유플러스가 자사 고객들을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LG 유플러스 미디어플랫폼 서비스 사업부 박종욱 상무는 “지금은 자사 고객을 위해 서비스하는게 원칙”이라면서도 “타사 고객들이 원하면 ‘U+프로야구’ 앱의 개방을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네비게이션 어플로 인기를 얻은 ‘T맵’처럼 하나의 거대한 야구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용자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 프로야구 팬 1000만 시대를 내다보는 2017년. 국내 유일한 프로야구 시청앱 ‘U+프로야구’ 앱이 기대되는 이유다.
 
전민규 기자 jeonm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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