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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유승민 사퇴론, 늦어도 내주 초까지 결정 준비중”

중앙일보 2017.04.19 20:53
바른정당 홍문표 의원. [중앙포토]

바른정당 홍문표 의원. [중앙포토]

홍문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선대위 부위원장은 19일 당내 일각에서 제기한 ‘유승민 후보 사퇴론’에 대해 “내부적으로 주말 내지는 내주 초 쯤 이 문제를 슬기롭게 결정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이같이 밝히며 “정당으로서 정권을 잡아야 하는데 지지율이 떨어지다 보니 당내에 조그만 잡음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홍 부위원장은 “공당으로서 후보로 끝까지 가야한다는 사명감은 있는데 사실 너무 어렵다”면서 “그러다 보니 잡음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당을 우리가 연대 내지는 단일화 하느냐의 문제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은 것인데, 이게 이종구 의원이 앞서가다 보니 참 이렇게 면목없이 당의 입장을 얘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홍 부위원장은 “당선이 되기 위해서 가능성 있는 분들은 차선책으로써 연대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그것이 언제인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과거 2002년 정몽준 의원 같은 경우는 노무현과 하루 전에 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정치가 바람직한 것은 아니지만 현실이 그렇다”며 “저희들을 (단일화) 대상으로 놓고 보는 것이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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