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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성폭행한 집요한 30대 남성

중앙일보 2017.04.19 19:40
차 안에서 기다린 30대 남성. [중앙포토]

차 안에서 기다린 30대 남성. [중앙포토]

피해여성이 잠들 때까지 3시간 넘게 차 안에서 기다린 뒤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석재)는 19일 귀가하던 여성을 집까지 따라가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33)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씨의 신상정보를 5년간 공개할 것과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말께 전북 전주 시내의 한 원룸에서 A씨(28ㆍ여)를 주먹으로 때린 뒤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날 귀가하는 A씨의 뒤를 밟았고, 이후 A씨가 잠들 때까지 3시간 넘게 차 안에서 기다린 뒤 가스 배관을 타고 원룸에 침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가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주거에 침입해 성폭행하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해자에게 상당한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느끼게 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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