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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검찰 공보관 "대선 때문에 정유라 관심 떨어졌네요"

중앙일보 2017.04.19 16:54
정유라씨가 구금된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정유라씨가 구금된 덴마크 올보르 구치소

 현지시각 19일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대한 정씨의 불복 소송 첫 재판을 앞두고 덴마크 검찰 관계자가 '뼈 있는' 트윗을 남겼다.
 
 사이먼 고스비 덴마크 검찰 공보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지난 1월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 앞에 정씨를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한국의 취재진 사진과 현지시각 19일 법원 앞에 한국인 기자 한 명이 서서 찍은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고스비 공보관은 사진과 함께 "한국에서 대통령 선거와 한반도 전쟁설이 (정유라씨) 송환에 대한 관심을 '살짝' 떨어뜨렸나 봅니다. 1월 vs 지금"이라고 써뒀다. 1월에 찍은 사진엔 정씨 사건을 담당한 데이비드 슈미트 검사를 인터뷰하기 위해 열 명이 넘는 한국 기자가 몰려 있지만, 19일 사진엔 법원 앞에 선 기자가 한 명 뿐이다.
지난 1월 정씨를 취재하기 위해 덴마크를 찾은 한국 취재진의 모습

지난 1월 정씨를 취재하기 위해 덴마크를 찾은 한국 취재진의 모습

 
 지난 1월 정씨가 올보르 외곽의 은신처에서 체포된 뒤 올보르 지방법원에서 열린 구금 연장 심리에는 한국에서 온 취재진 20~30명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일부 취재진은 재판부가 촬영을 금지했음에도 법정 복도에서 정씨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촬영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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