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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측 "상남자가 눈썹문신 왜 했나…홍준표 뇌 세탁기 돌리고 싶다"

중앙일보 2017.04.19 16:46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 측이 19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대해 "홍 후보의 발언이 이제는 눈과 귀를 의심할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홍 후보의 뇌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싶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18일 한 TV인터뷰에서 '남자가 하는 일이 있고 여자가 하는 일이 있다. 그것은 하늘이 정해놨는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한테 시키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이쯤 되면 막말 수준에 그치지 않고 여성에 대한 직접적인 인권 모독이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머릿속 뿌리 깊이 박힌 남존여비, 홍준표 후보의 뇌를 세탁기에 넣어 돌리고 싶다"면서 "더 무서운 것은 표백제까지 넣어 돌려도 지워지지 않을 얼룩이라는 점이고 이것이 여성에 대해서는 아물지 않을 상처라는 점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민 대통령 되겠다고 하면서 부자에게 자유를 주는 게 복지라고 말하는 사람. 그러면서 자신은 '상 남자'이고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눈썹 문신은 왜 하셨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자가 하는 일이 따로 있다고? 홍준표 후보가 해야 할 일이야 말로 따로 있다. 대통령을 할 사람은 따로 있다. 홍준표 후보만 이것을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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