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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개월' 아기 토끼 가죽 벗겨 만든 인형

중앙일보 2017.04.19 14:45
영국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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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생후 20주 된 토끼를 잡아 만든 인형이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의 유명 모피 브랜드 까레스 도릴락(Caresse d'Orylag)이 만든 인형을 두고 동물 보호단체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피 브랜드 까레스 도릴락은 생후 20주 된 토끼의 털로 아이들의 강아지 인형을 만들어 팔며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운 촉감. 회색 오릴락의 털로 만든 제품"이라는 문장을 사용했다.  
 
오릴락은 토끼 종(種) 중 하나로 주로 털과 고기를 위해 사육된다고 한다. 까레스 도릴락은 태어난 지 20주 된 오릴락 토끼를 잡아다 인형을 만든 것.  
영국 Daily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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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페타는 "토끼는 단지 아이들의 장난감을 위해 햇빛도 받지 못하는 좁은 우리 안에서 자라다가 죽음을 맞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런 진실을 알고 있는 부모라면, 이런 진실을 말해줄 용기도 없는 부모라면 이 인형을 선물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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