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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에릭같은 지도자면 좋겠지만…이번에는 반드시 투표"

중앙일보 2017.04.19 13:52
전여옥 작가. 사진=채널A

전여옥 작가. 사진=채널A

채널A '외부자들' 진행자로 출연하는 전여옥 작가가 대선을 앞두고 "아이돌그룹을 위해 헌신한 에릭같은 지도자면 참 좋겠다. 에릭같은 '매력적인 후보'가 아쉽다"고 전했다.  
 
전여옥 작가는 17일 자신의 블로그에 20년 동안 신화 팬임이었음을 밝히며 "에릭과 나혜미가 결혼한다고 하는데. 내가 에릭을 좋아했다. 일단 아쉽지만 축하한다. '함께 살아갈 동반자를 만났다'는 인삿말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것을 떠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 작가는 "선거포스터를 보니 그대로 '선거전략'이 보인다. 나는 지금 두 명의 후보자로 압축해서 고민중이다. 이번에는 반드시 투표한다. 그런데 끝까지 두 후보를 놓고서 견주어보려고 한다"면서 "내가 한 후보를 정하지 않는 것은 한 후보를 정했을 때 그의 '위험한 지지자'가 되기 싫어서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인 검투사'들이 각자의 맹수들과 싸우는 과정을 잔인한 로마시대 관중처럼 지켜볼 생각이다. 그 후보가 자기 소신을 진심으로 호소하는가를. 잘 버려진 정책을 진짜 무기로쓰는가를. 그리고 네거티브에는 어떤 태도로 대처하는 것을 볼 것이다"고 덧붙였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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