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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동전 없는 사회’ 시범 실시

중앙일보 2017.04.19 13:35
'동전없는 사회' 시범 운영에는 유통업체 5곳과 선불전자지급사업자 7곳이 참여한다. [자료 한국은행]

'동전없는 사회' 시범 운영에는 유통업체 5곳과 선불전자지급사업자 7곳이 참여한다. [자료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시행하는 ‘동전 없는 사회’가 내일부터 시범 실시된다. 씨유(CU)와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2만3050개 매장에서다.  
 
 내일부터 일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는 현금으로 결제하고 거스름돈이 생기면 동전이 아닌 어플리케이션으로 받거나 교통카드에 충전 받는다. 충전한 잔돈은 교통카드로 사용하거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다시 살 수 있다. ATM기기에서 현금으로 찾을 수도 있다. 일부 은행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계좌입금까지 해준다. 콜센터에 신청하면 계좌로 돈을 보낼 수 있다.
 
 한은은 동전 없는 사회를 만들면 연간 동전 제조비용 600여억원과 추가 유통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선불카드를 사용하기 불편한 노년층으로까지 사용자를 확대하는 게 숙제로 남아있다. 또 재래시장과 코인세탁소 등 아직까지 동전을 사용하는 업종 자영업자 타격도 우려된다. 앞으로 한은은 약국 등으로 동전 없는 사회 대상 업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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