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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손학규, 해남토굴 말고 광명 자택 가서 조용히 만년 보내라"

중앙일보 2017.04.19 11:0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손학규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 "선거가 끝나면 해남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말고 광명 자택으로 가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라"며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8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을 찾아 보수세력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송봉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8일 부산 부산진구 서면을 찾아 보수세력 결집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 송봉근 기자

 
홍 후보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손 위원장의 어제(18일) 대구유세에서 한 말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손 위원장이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고 하며 대구 유권자들에게 안철수를 찍으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사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페이스북]

 
손 위원장의 이같은 연설에 대해 홍 후보는 "나는 손 위원장이 우리 당을 배신하고 나가도 비난한 적이 없고, 민주당을 배신하고 국민의당으로 갔을 때도 비난한 적이 없다"며 "과거 같은 당에서 선배로 모시고 존경해오던 분이 무슨 미련이 남아서 막바지에 저렇게 추하게 변해 가는지 참으로 정치는 알수 없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 "옥스포드 출신답게 자중해서 선거운동 하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또 "이번 선거가 끝나면 해남 토굴로 가서 또 정치쇼 하지 마시고 광명 자택으로 가셔서 조용히 만년을 보내라"고 덧붙였다.
 
박상욱 기자 park.lepremi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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