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하이난항공]](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0/fc8704b7-a0b1-4bf1-b9c3-da20179f9138.jpg)
[사진 하이난항공]
韓, 재계 몸집 줄이기 중中, 업종 불문 몸집 불리기 열풍
반면 中, 업종 불문 몸집 불리기 열풍?
중국 하이난항공, 금융·IT까지
中, 업종 불문 몸집 불리기 열풍
중국 하이난항공, 금융·IT까지
우주 로켓 연료 만드는 란싱은 라면까지
동양생명·알리안츠생명 인수한 안방보험,
한국 금융기업 말고 다른 업종도 노릴까?
中 기업 마구잡이식 인수합병은 왜?
규제없어 ‘돈만 되면 산다’는 풍조 만연
중국 하이난항공, 금융·IT까지
![[사진 하이난항공 홈페이지]](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0/feff6055-0095-4f74-9ebd-cf994de254e1.jpg)
[사진 하이난항공 홈페이지]
![싱가포르 대표 물류 회사 CWT [사진 CWT]](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0/df67801d-a18e-4566-ac72-49360f53b6ba.jpg)
싱가포르 대표 물류 회사 CWT [사진 CWT]
우주 로켓, 고체 연료 기술 가진 란싱
자동차를 비롯해 IT·식품(라면)·주류회사까지 거느려
자동차를 비롯해 IT·식품(라면)·주류회사까지 거느려
![우량예 본사 [사진 이매진차이나]](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0/749489e9-d6dd-438e-8bfe-7277cc30ce4d.jpg)
우량예 본사 [사진 이매진차이나]
동양생명·알리안츠생명 인수한 안방보험,
생명과학기술·인터넷 사업도 눈독
금융기업 말고 한국 다른 업종도 노릴까?
생명과학기술·인터넷 사업도 눈독
금융기업 말고 한국 다른 업종도 노릴까?
현동식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하이사무소장은 “모든 직접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 기업의 입수합병 열풍이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며 “HNA 그룹만 독특한 케이스지 대다수 중국 기업은 특정한 방향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기업을 사는 데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기업의 자연스러운 한 특징이라는 얘기다.
![알리안츠생명 인수한 우샤오후이 中 안방보험 회장(왼쪽) [사진 중앙포토]](https://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4/20/69723a3a-be11-4795-b1fd-63ba830c58e9.jpg)
알리안츠생명 인수한 우샤오후이 中 안방보험 회장(왼쪽) [사진 중앙포토]
중국 기업이 마구잡이식 인수합병이 벌어지는 건 관련 규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돈만 되면 무조건한다’죠. 기업도 위험합니다. 인수자금 대부분이 부채로 마련하는 데다 계열사 간 담보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죠. 문어발식 확장하다 된통 당한 한국처럼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중국 기업의 문어발 확산이 한국 기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지난해 중국 안방보험이 동양생명과 최근 알리안츠생명을 잇달아 인수한 데 이어 매각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 인수까지 추진했다. 안방그룹의 투자 전략은 주요 사업인 보험, 은행, 자산관리를 중심으로 생명과학기술, 부동산, 자동차와 인프라, 에너지와 자원, 인터넷 등 5개 업종이다. 안방보험이 금융기업 인수로 한국에 첫발을 들였지만, 앞으로 어떤 사업에 나설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폭식증에 걸린 중국 대기업들은 업종을 가리지 않는다. 국적도 고려 대상이 아니다. 한마디로 ‘돈만 된다면 다 산다’는 전략이다. 그들의 움직임을 눈여겨봐야 할 이유다.
차이나랩 김영문
